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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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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트 실수로 결제해버렸어. 무슨 경고창이 뜨고, 아이콘이 아바스트이길래 아바스트인 줄 알고 결제를 했더니 PC클리닝 프로그램이었어. 아바스트 계열이기도 하고, 요새 2살이 넘은 노트북이 힘겨워하고 있는 듯 하여 힘내라고 자양강장제 먹이듯 그냥 뒀어. 바이러스도 바이러스지만 지금 가장 취약점이 그래픽카드인데, 그건 그냥 놓고 가려고. 어쩌겠어, 노트북의 일부 부품만 갈아낄 수도 없고. 사실 값비싼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생각하면, 갈아낄 생각도 없어.


눈이 꿈뻑꿈뻑 감긴다. 요새 더 피곤해. 자도자도 피곤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수면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어. 하루에 6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 오늘은 더 일찍 잠들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글을 써야 해서 일단 눈은 뜨고 있어. 전체 검사도 더불어. PC클리닝 프로그램을 결제한 김에, 아바스트 프리미언 2개월 무료도 신청해봤거든. 열심히 바이러스 전체 검사 중인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나도 궁금하네.


오늘 저녁에 해야 할 일은 모두 마쳤어. 강아지와 고양이 밥도 줬고, 내 밥도 챙겼고, 씻기도 했고, 설거지도 하고, 두 번째 밥도 주고, 이빨간식도 주고, 양치도 시키고, 화장실도 갈고, 운동도 했고, 이렇게 글도 쓰고 있지. 가방도 세탁하고 싶었는데 미처 그러질 못해서 아쉬워.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할 수도 있지. 할 수도 있어. 다만 내일은 출근 준비하느라 미처 챙기지 못할 것 같지만.


도서를 여러 권 구매했어. 마땅히 읽었어야 하는 책들이었는데- 내 돈 아까운 마음에 사지 않았지. 넉넉하게 충전해서 배포 크게 질렀어. 더 사고도 싶었는데 쿠폰이 없지, 뭐야. 아쉽지만 추가 소비는 다음 달로 미뤄야지. 오늘 구매한 책 읽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갈 것 같아.


요새 숨 쉬는 기쁨을 다시 누리고 있어. 따뜻한 이불 안에서 편하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한숨 푹 잘 수 있다는 게 크나큰 행운이자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어서 빨리 이불에 들어가고 싶어 죽겠어. 바이러스 검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후회하기 시작했어. 27%까지는 정말 금방이었는데, 그 이후부터 더디네. 실행 정도를 파일 개수가 아니라 소요 시간으로 보여주면 좋겠어. 언제쯤 끝날지의 정보도 알려주면 편하겠다.


나는 지금 다리를 달달달- 떨고 눈은 지그시 감은 채 평온한 마음으로 구부정한 허리와 함께 손가락만 움직이고 있어. 빨리 자고 싶은 건 나머지 나의 일부분도 모두 마찬가지인 모양이야. 어서 자야지, 그래야 내일 일어나서 도시락도 싸고 밥도 주고 밥도 먹고 이빨 과자도 주고 양치도 하고 화장실도 치우고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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